CEO 86% “올해 나도 스마트폰 쓴다”… 30%는 이미 사용중
중장년층이 다수인 CEO들. 그러나 올해 안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CEO는 절대 다수인 86%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. CEO 셋 중 한 명 꼴인 30%의 CEO가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. 또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인 CEO 56%는 ‘지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1년 내에 구입하겠다’고 응답했다. (꼭 구입하겠다 23%, 가급적 구입하겠다 33%) (그래프 1 참고)


CEO의 ‘스마트폰 사용 만족도’는 90%
이미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CEO 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용 만족도는 무려 90%. (매우 만족 18%, 비교적 만족 72% 포함) 반면,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89명의 CEO들은 현재 쓰고 있는 휴대폰이 기능상 불편함이 없고(36%) 아직 휴대폰을 바꿀 때가 되지 않아(27%) 현재의 휴대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. (그래프 2, 2-1 참고)

스마트폰은 '내 손 안의 사무실'... “우리 회사에도 도입하겠다” 32%
스마트폰을 이미 쓰고 있는 얼리어답터 CEO들은 어떤 용도로 쓰고 있을까? 제약 없이 인터넷을 쓰거나(37%) 이메일, 결재, 화상회의 등 모바일 오피스 용도로 쓰기 위해(36%) 산 경우가 가장 많았다. 어떤 것인지 궁금해 사용해 보고 있다는 호기심 많은 CEO도 16%에 달했다. 디자인 때문에 이용하는 경우는 4%에 불과했다. (그래프 3 참고) 

‘모바일 오피스’의 물결은 향후 더욱 많은 기업들에 퍼져갈 것으로 전망된다. 32%의 CEO들이 회사 차원에서 스마트폰을 도입해 모바일 오피스를 실현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. 절반 가량(58%) CEO들은 추후 생각해 보겠다며 관조했다. (그래프 4 참고)


설문은 누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나?
이번 설문은 제조, 서비스, 금융, 유통, IT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종사하는 CEO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. 조사 대상 CEO들의 기업 매출규모도 300억 원 미만 기업부터 2조원 이상의 기업까지 다양했다. (그래프 5, 6 참고)